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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도 펄펄 끓는다…전국 퍼지는 '열대야주의보'

<앵커>

이런 찜통더위, 밤이 돼도 식지를 않고 있습니다. 어제(11일)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안수진 캐스터, 서울의 열대야주의보는 올해 처음이죠? 

<기상캐스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한강공원에 시민분들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해가 지고 나니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해 보려 한강공원으로 몰려든 시민분들의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은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고 밤 최저 기온이 서울의 경우 26도 이상일 때 발효되는데, 올해 열대야주의보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건 처음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열대야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일부 해안가와 산지를 제외하고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취침 전에는 실내 온도를 확인해서 냉방이나 환기를 해 주시고요.

또 잠들기 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더위,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기상캐스터>

기상청에서는 이번 더위가 오늘과 내일이 절정이 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 33도 이상 오르겠고요.

특히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바로 닿는 남부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텐데요.

비의 양이 적은 남부는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중부 지방도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강하고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비에 대한 대비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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