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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아르헨티나 4강행…준결승 대진 확정

잉글랜드·아르헨티나 4강행…준결승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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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벨링엄의 활약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스위스를 꺾고 4강에 오르면서 이번 월드컵 준결승 대진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분 보충 시간 이후,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 노르웨이는 전반 36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공을 잡은 시엘데루프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문전 앞으로 쇄도하며 고든의 패스를 받아낸 벨링엄이 밀집 수비를 뚫고 왼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연장 승부로 이어진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다시 벨링엄의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연장 전반 3분 로저스의 중거리슛을 노르웨이 골키퍼가 쳐내자 뒷공간을 파고든 벨링엄이 재빨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린 벨링엄은 대회 6호골을 기록해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2:1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8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오르며 1966년 우승 이후 60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연장 접전 끝에 스위스를 꺾었습니다.

전반 10분 메시의 코너킥을 마칼리스테르가 헤더로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린 아르헨티나는 후반 22분 은도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5분 뒤 스위스의 엠벨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아르헨티나가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남은 시간과 이어진 연장전까지 끝없이 몰아친 끝에 결국 스위스의 방패를 뚫어냈습니다.

연장 후반 7분 알바레스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을 골문 구석에 찔러넣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역습 상황을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3: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마지막으로 4강 진출 티켓을 따내며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대진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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