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10일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후렐수흐 대통령을 위한 국궁 세트와 스마트 워치. 롭상도르지 벌러르체첵 여사를 위한 나전함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주재한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미리 준비한 국궁 세트 등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현지 시간 10일 저녁, 올란바타르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렐수흐 대통령과 벌러르체첵 여사의 개별 취향 등을 감안해, 국궁 세트와 스마트 워치, 나비당초 높은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궁세트는 물소뿔과 대나무 등을 복합적으로 접합하여 전통기법으로 제작한한 한국 전통 활로, 활쏘기가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문화라는 점을 고려해 준비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특히, 활쏘기는 내일(11일), 이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하는 몽골 최대 축제, '나담축제'의 3대 종목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즐기는 후렐수흐 대통령을 위해 최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도 선물로 마련됐습니다.
후렐수흐 대통령의 부인인 벌러르체첵 여사를 위해서는 나비와 당초(덩굴 식물) 문양으로 전면을 장식한 나전함, '나비당초 높은함'을 준비했습니다.
나비는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고, 덩굴은 끝없이 뻗어 나가는 특성 때문에 장수를 의미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색상은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풍요로운 자연이 연상되는 비취색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국빈 만찬에는 구자은 LS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헌신균 LG 춘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등 40여 명의 한국 경제인도 참석합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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