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감사장 받은 시민들
부산의 한 부두에서 바다로 추락한 남성을 구조한 시민들이 해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늘(10일)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추락한 사람을 구조한 김영윤(46), 진영호(47), 허승현(46) 씨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22분쯤 부두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습니다.
이후 진 씨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A 씨를 붙잡아 표류를 막았습니다.
당시 해수면에서 부두까지의 높이는 3m 정도였으며, 수심도 꽤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천항 부두 청원경찰인 허 씨는 구명환을 던져 구조 활동을 도왔습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 연안구조정과 소방 당국이 구조를 마쳤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여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용기 있는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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