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도입한 지역화폐, 인천이(e)음의 캐시백, 즉 적립 환급금 지급이 오는 16일부터 일시 중단됩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오늘(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이음 예산이 반년 만에 고갈돼 적립환급금 지급을 다음 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올해 인천이음 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1천억 원 증가한 2,581억 원으로 편성됐지만,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급조되면서 다음 주중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시백 중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캐시백 지급 예산이 없어 예산 소진 시점부터 부득이 캐시백 전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 6.3 지방 선거 기간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취임 후 즉시 인천이음의 캐시백 확대를 포함한 '긴급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공약한 바 있습니다.
박 시장은 "재정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정을 바로 세우고 인천이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이음 애플리케이션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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