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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명 작곡가들, BTS '스윔' 표절 의혹 제기…법원에 소송

미 무명 작곡가들, BTS '스윔' 표절 의혹 제기…법원에 소송
▲ 그룹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무명 작곡가들의 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빌보드는 현지시간 9일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작곡가 3명이 BTS의 '스윔'과 자신들의 동명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며 전날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와 하이브 아메리카, 빅히트 뮤직은 물론 밴드 원 리퍼블릭 멤버였던 라이언 테더를 비롯한 '스윔' 작곡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RM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쿠퍼 등은 BTS와 그 멤버를 피고로 적시하지는 않았다고 빌보드는 전했습니다.

저작권 소송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접근권과 관련해 이들 고소인은 지난해 3월부터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의 경영진 등 업계 여러 곳에 데모곡을 보냈으며,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 측이 분석을 의뢰한 음악학 연구자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BTS '스윔'과 데모곡을 비교한 결과 "제목을 언급하는 훅부터 독특한 화성, 텍스처, 리듬, 가사 요소까지 유사성이 있다"며 "전문가의 입장에서 ('스윔'은) BTS의 고유한 창작물이 아니라 카피한 곡이라는 것이 피할 수 없는 결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튜어트는 과거 기각된 에드 시런 '싱킹 아웃 라우드', 레드 재플린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 표절 소송 등에 관여한 바 있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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