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월드컵 세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하는 음바페가 페널티킥 실축을 딛고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는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지만 모로코 야신 부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를 뚫지 못했습니다.
전반 4분 음바페의 날카로운 슈팅과 우파메카노의 헤더는 물론, 전반 28분 음바페의 페널티킥마저 야신 부누의 품에 안겼습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움을 삼켰지만, 결국 꽁꽁 닫혀 있던 모로코의 골문을 연 건 음바페였습니다.
후반 15분 두에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킥 실축을 딛고 이번 대회 8번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음바페는 기쁨을 만끽했고, 월드컵 통산 20골째를 기록하며 1위 메시를 한 골 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6분 뒤 뎀벨레에게 패스한 뒤 그대로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 공간을 열어준 음바페는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후반 32분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된 음바페는 두 손을 흔들어 보이며 프랑스 팬들의 열성적 응원에 화답했습니다.
막판 모로코의 공세를 여유 있게 막아낸 프랑스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뎀벨레/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 음바페는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선수이자, 우리의 주장입니다. 결코 스스로를 의심하는 법이 없는, 엄청난 정신력을 가진 그의 활약에 기쁠 따름입니다. 우리는 음바페가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내일(11일) 열리는 스페인-벨기에 전 승자를 상대로 세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음바페 결승골' 프랑스, 모로코 꺾고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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