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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고 "살려주세요"…3층서 던져 살려냈다

다음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기지 덕에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고요.

그제 밤 대전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치솟는 건물 화장실 창문으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이 구조를 요청했고 품에는 한 살배기 어린 딸이 안겨 있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에어매트 설치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모포를 펼쳐 아기를 먼저 구조하기로 했는데요.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어머니가 창 밖으로 아이를 던졌고 아기는 모포 위에 안전하게 안착해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후 어머니도 에어매트를 이용해 무사히 탈출했는데요.

이 모녀를 포함해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5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대전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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