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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라커룸 '훌러덩' 공주 보더니…'집단 이상 증세' 터졌다 8강전은?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른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 더선은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8강전을 불과 며칠 앞두고, 노르웨이 여러 선수가 몸 상태 이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매체들도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선수들이 여러 명 있어 대표팀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은 이라크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발열 증세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던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도 질병 때문에 브라질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심하게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은 선수단 내 질병 발생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빡빡한 일정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솔바켄 감독은 "열이 났던 선수는 라르센뿐"이라며 "에어컨도 있고, 비행도 계속해야 하고, 이동도 많아 기침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선수단과 스태프를 합치면 50명이 넘는다"며 "그런 상황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질을 꺾은 뒤 선수단의 축하 행사에 대해서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승리 이후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자유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입니다.

브라질전 승리 후 당시 노르웨이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라커룸에서 상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노르웨이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알렉산드라 공주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 대표팀 관계자는 "잉글랜드전까지 약 3일 동안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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