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대이란 공습 재개…종전합의 흔들리나

<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속보입니다. 미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이 공격 받았다는 게 이유인데, 종전합의 자체가 흔들릴 판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에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미 중부사령부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탑승한 상선을 표적삼아 공격한 것에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일련의 강력한 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보여준 행위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휴전 협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도 재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 판매를 승인한 일반 면허를 취소한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가 지난달 22일 이란산 원유의 판매를 허용하는 60일짜리 임시 면허를 발급한 지 보름 만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에에 도착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럽에 실망했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토에 대해 매우 실망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만약 튀르키예에서 열리지 않았다면 참석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나토에 기여해 왔지만 유럽 국가들은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는 미국과 시리아의 관계 개선에 일조하는 등 다른 동맹국보다 미국에 더 큰 도움을 줬다며 미국의 F-35 최신예 전투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유럽에서 미군이 철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두고 보자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승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