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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무섭노' 표현, '사투리다' 55.8%"…연예인에 이념적 공격 안 돼"

이준석"'무섭노' 표현, '사투리다' 55.8%"…연예인에 이념적 공격 안 돼"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개혁신당 산하 개혁연구원이 5인조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표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개혁연구원이 ARS RDD 방식으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개혁연구원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남 거제 출신 리센느 멤버 원이가 쓴 '무섭노'란 표현이 극우 사이트 '일베'의 용어라는 주장과 관련해 물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무섭노' 논란을 안다는 응답이 70.6%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표현 자체에 대해서는 '지역 사투리로 볼 수 있다'가 55.8%로 '일베식 표현'(16.7%)의 세 배 이상이었고, 특히 20~30대에서는 사투리라는 응답이 78%대로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핵심은 말투나 표현으로 정치 성향을 단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68.1%라는 점"이라며 "국민 다수가 이번 논란의 프레임 자체(사투리를 근거로 한 낙인찍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결과를 보고 읽은 민심은 정치계 인사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연예계 인사에게 이념적 공격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경상도 사투리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5인조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한 유튜브 영상에서 '무섭노'란 표현을 썼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이를 두고 일베 표현이라며 "청년들이 의문문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게 잘못된 혐오 표현임을 알고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말끝 하나로 사상 검증한다', '정치인이 젊은 연예인을 말 한마디에 낙인을 찍는다'는 등 2030 중심으로 조 전 대표에 대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의뢰: 개혁연구원 (자체조사) - 조사기간: 2026년 7월 6일 ~ 7일 (2일간)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 ARS(자동응답) 무선 RDD 100% - 피조사자 선정: 무선 RDD 100% - 응답률: 0.53%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 가중값: 림가중(성·연령·지역) 행정안전부 2026년 6월 주민등록 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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