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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속 '공론화'…시민야구단 울산웨일즈 향방은

<앵커>

시민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창단 5개월 만에 누적 관중 5만 명을 돌파하며 퓨처스리그에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구단 운영과 관련해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혀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 김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월 창단한 시민야구단 '울산웨일즈'.

창단 5개월 만에 누적 관중 5만 명을 돌파하며 퓨처스리그에서 보기 드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구단 운영과 관련해서 당장은 운영에 최선을 다하되 향후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 (7월 3일, 생방송 052) : 계약 기간이 끝날 즈음에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려고 합니다. 시민 혈세로 운영되고 있어요. 울산의 야구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지도 지금 물음표예요.]

웨일즈는 울산시체육회가 운영을 맡고, 울산시가 연간 6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BO와 체결한 구단 창단 업무협약에는 계약 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고, 별도 협의가 없는 한 협약의 효력이 유지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 시장이 언급한 '계약 기간 종료'가 어떤 시점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진흥법은 지자체가 프로스포츠 육성을 위해 구단 창단에 출자·출연하거나 운영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체육진흥 조례 역시 프로스포츠단의 창단과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KBO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퓨처스리그 신생 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지자체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일부 지자체가 울산에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KBO 관계자 : 퓨처스나 이런 야구를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라든가 이런 니즈가 좀 있었기 때문에 울산 웨일즈가 긍정적으로 좀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창단 첫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웨일즈.

구단 운영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관 UBC, 디자인 : 구정은 UBC)

UBC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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