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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라스트 댄스' 마무리…포르투갈 8강행 좌절

호날두 '라스트 댄스' 마무리…포르투갈 8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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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라이벌 대결에서 스페인이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을 아쉬움 속에 마쳤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초반부터 맹공에 나선 스페인은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 8분 오야르사발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8분 뒤 야말과 바에나의 연이은 슛은 골키퍼 코스타의 선방쇼에 막혔습니다.

90분 넘게 득점 없이 이어지던 경기는 교체 투입된 메리노의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토레스의 절묘한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메리노의 극장골을 앞세워 1대 0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힘겹게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실패한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마무리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 이런 식으로 월드컵을 떠나게 되어서 당연히 슬픕니다. 하지만 전 모든 걸 쏟아부었고 최선을 다했기에 홀가분합니다. 이게 축구고, 이것이 축구 선수의 삶이니까요.]

벨기에는 홈팀 미국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데 케텔라에르가 날아올랐습니다.

전반 9분 라스킨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케텔라에르는 전반 31분 미국이 틸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2분 뒤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정확히 헤더골로 연결하며 다시 한번 팀에게 리드를 안겼고, 후반 12분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하며 파나컨의 쐐기골까지 도왔습니다.

루카쿠의 추가 골까지 더한 벨기에는 4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퇴장 징계 재검토를 요청한 덕분에 벨기에전에 선발 출전한 미국의 발로건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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