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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5%↓ 극심한 변동성…'8천피' 밑돌며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 3∼5%↓ 극심한 변동성…'8천피' 밑돌며 매도 사이드카
▲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내리며 7,800선으로 밀려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급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3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보다 300.26포인트(-3.73%) 내린 7,751.07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7,568.59까지 6.00% 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오전 10시 23분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3~5%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5천776억 원 순매도로, 오늘까지 1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기관도 124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은 1조 5천80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홀로 지수 하방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616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4억 원과 1천162억 원 순매수입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규모 2분기 영업이익 발표에도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대비 1천810% 증가한 89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4조 1천606억 원을 상회한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71조 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국내 '투 톱' 반도체 대장주는 동반 약세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5.42% 내린 30만 750원입니다.

3.46% 내린 채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86% 급락해 29만 3천 원으로 '30만전자'를 내줬습니다.

SK하이닉스도 3.93% 내린 225만 1천 원입니다.

2.30% 하락 출발한 뒤 한때 7.26% 밀린 217만 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LG에너지솔루션은 6.49% 하락 중이며,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최종 선정되지 않은 한화오션은 22.14% 폭락 중입니다.

SK스퀘어(-7.56%), 삼성전기(-6.67%), 현대차(-4.58%), 삼성생명(-6.35%), 삼성물산(-3.45%)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상당수가 현재 약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0%), KB금융(0.35%), 신한지주(0.74%), 셀트리온(1.14%), 하나금융지주(0.08%) 등 금융주를 포함한 일부만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6.28%), 전기·전자(6.16%), 제조(-5.48%)의 하락폭이 두드러집니다.

오락·문화(5.42%), 음식료·담배(4.14%), 섬유·의류(2.24%) 등은 하락장에서도 강세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4포인트(0.06%) 오른 847.61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3.33포인트(0.39%) 내린 843.74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 전환해 866.59까지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7억 원과 1천259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개인은 2천178억원 순매도입니다.

알테오젠(3.32%), 주성엔지니어링(0.66%), 코오롱티슈진(3.85%, HLB(4.21%), 에이비엘바이오(6.65%), 리가켐바이오(10.25%)는 강세고, 에코프로비엠(-0.41%), 에코프로(-0.35%),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원익IPS(-4.74%), 리노공업(-2.94%)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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