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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대 급락 7,700대…'2분기 실적발표' 삼전 6%↓

코스피, 4%대 급락 7,700대…'2분기 실적발표' 삼전 6%↓
▲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내리며 7,800선으로 밀려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7일 코스피가 3% 넘게 하락, 8,000선을 내주며 7,7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18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어제보다 275.33포인트 내린 7,776.00입니다.

이후 4%대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2.13포인트 내린 7,919.20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현재 1529.3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421억 원 순매도로, 오늘까지 1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기관도 300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은 3천84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홀로 지수 하방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97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 원과 73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AI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3,000을 돌파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2%, 1.12% 상승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오늘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발표에도 하락 출발해 내림세를 키워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대비 1천810% 증가한 89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4조 1천606억 원을 상회한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71조 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국내 '투 톱' 반도체 대장주는 동반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5~6%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30만전자'를 내줬습니다.

3.46% 내린 채 출발해 장 초반 한때 29만 8천 원까지 내리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69% 내린 228만 원입니다.

2.30% 하락 출발한 뒤 한때 225만 3천 원까지 3.84% 밀렸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LG에너지솔루션은 3.81% 하락 중이며,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지 않은 한화오션은 21.53% 폭락 중입니다.

SK스퀘어(-3.55%), 삼성전기(-0.77%), 현대차(-4.48%), 삼성생명(-3.68%), 삼성물산(-3.11%)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다수가 현재 약세입니다.

KB금융(1.23%), 삼성화재(0.15%), LG이노텍(0.35%) 등 일부만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6.12%), 전기·전자(-3.61%), 제조(-3.51%)의 하락폭이 두드러집니다.

오락·문화(3.47%), 종이·목재(1.87%), IT서비스(1.39%)는 하락장에서도 오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2포인트(0.66%) 오른 852.69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3.33포인트(0.39%) 내린 843.74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 원과 629억 원 '사자'를 보입니다.

개인은 780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알테오젠(4.23%),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2.81%), 레인보우로보틱스(2.50%), 주성엔지니어링(5.01%) 등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상당수가 오르고 있습니다.

원익IPS(-0.40%), 리노공업(-0.80%), 제주반도체(-0.78%) 등 일부는 소폭 하락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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