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이 18일 경기 수원 본사에 검은 옷 또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 중심 노조가 '2026 임금협상' 결과에 대한 경영진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회에 나섭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는 오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동행 측은 "올해 임협에서 불합리한 DX 패싱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집회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최대 2천∼3천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부문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DS(디바이스 경험·반도체) 부문은 직원 1인당 최대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DX부문은 600만 원 수준의 자사주가 지급됨에 따라 내부 불만이 커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는 단체 행동도 벌였습니다.
또 다른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에 이어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에게도 보상 격차와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동행노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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