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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리머니 퍼포먼스와 공 전달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리머니 퍼포먼스와 공 전달
▲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판에게 공을 전달하는 순간.

현대자동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래 로보틱스 기술력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5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 브라질-노르웨이 경기 하프타임에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틀라스는 선수 입장 터널에서 등장해 해리 케인, 엘링 홀란, 마테우스 쿠냐,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연이어 선보이며 경기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뒤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며 후반전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국 해리케인의 세리머니 하는 아틀라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연합뉴스)

이번에 선보인 아틀라스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개발형 모델로, 실제 관중 앞에서 동작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변수가 많은 경기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복합 동작을 수행하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로보틱스 기술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인간의 움직임을 로봇 신체 구조에 맞게 재구성하는 리타겟팅 기술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강화학습, 전신 관절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반응하는 전신 제어 기술이 결합해 자연스럽고 균형감 있는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무대를 통해 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을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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