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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 문제, 미국과 균열 없어…우린 '모범 동맹'"

네타냐후 "이란 문제, 미국과 균열 없어…우린 '모범 동맹'"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문제를 포함해 미국과 이스라엘 간 불화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선데이 브리핑'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미국과) 균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우리를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부른다"며 "이른바 동맹국이라는 많은 나라와 달리 우리는 실제로 함께 싸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질문은 '이란에 관해 우리가 다른 목표를 갖고 있는가'하는 점"이라며 "대답은 '아니오'다. 우리는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를 바라고 핵연료 농축시설을 해체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우리가 가진 가장 위대한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일 때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폭격하자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미쳤다", "내가 아니었으면 감옥에 있었을 것" 등 격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누가 보스인지 안다"며 네타냐후 총리로부터 백악관 회동을 제안받았으며 이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다음 주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레바논 남부의 일부 기독교 마을들이 이스라엘에 병합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그 마을들을 "헤즈볼라 광신도"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이같이 요청받은 것이라며 "어디에 있는 기독교인이라도 우리는 똑같이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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