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고 사태 관련 긴급 브리핑하는 김허중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오는 6일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재고 야구부원 36명 전원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이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과 후 광주일고 측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동해 참배합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재고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화해하고 싶어 한다고 느껴져 사과 방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화해를 계기로 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배재고 측은 광주일고에 방문 의사를 전달했으나, 광주일고 측은 시험 기간인 점과 학생들의 심리 안정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직접 방문은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현재 배재고 야구부에는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고 응원을 주도한 학생 2명은 생활교육위원회 회부된 상태입니다.
야구부원을 포함한 배재고 전 학생은 오는 8일부터 역사·인권 교육과 차별·혐오 표현 방지 교육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운동부를 운영하는 관내 모든 학교를 방문해 인권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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