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사
올해 들어 5월까지 경기도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800여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간 징수 목표액에는 미치지 못해 도의 재정난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5월 도세 징수액은 모두 6조 2천3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6조 464억 원보다 1천869억 원(3.1%) 증가했습니다.
세목별로는 도세에서 비중이 가장 큰 취득세의 경우 3조 2천687억 원이 걷혀 전년(2조 9천425억 원)보다 3천262억 원(11.1%) 늘어났습니다.
지방교육세도 5천881억 원에서 6천141억 원으로 징수액이 260억 원(4.4%)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방소비세의 경우 지난해 1조 9천817억 원에서 올해 1조 8천379억 원으로 1천438억 원(7.3%) 줄어들었습니다.
등록면허세도 2천563억 원에서 2천476억 원으로 87억 원이, 레저세는 1천779억 원에서 1천716억 원으로 63억 원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도세 수입이 전년보다 나아졌지만, 징수 목표액에는 모자라는 실정입니다.
다른 세목에 비해 월별 징수액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취득세의 경우 1~5월 목표액 3조 3천989억 원보다 1천302억 원 덜 걷혔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관련한 정책 여파 등으로 5월까지 취득세 징수율이 괜찮았는데 6월부터는 좋지 않다"며 "현 추세를 감안하면 취득세를 포함해 전체 징수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경기도 도세 징수 목표액은 모두 16조 633억 원입니다.
도세 수입은 경기도 본예산 전체 세입의 핵심 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경우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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