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양봉 농가를 드나들며 반복적으로 꿀을 훔쳐 먹은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결국 보호시설로 옮겨졌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양봉 농가에 내려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 반달가슴곰 한 마리를 지난달 16일 생포해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생포된 곰은 지난 2011년 국내에서 태어난 암컷 반달가슴곰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차례 양봉 농가에 침입해 벌통을 부수고 꿀을 먹었습니다.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사람 생활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주 방사됐지만 이후에도 마을 인근으로 내려와 양봉 농가를 찾아다니며 피해 입히기를 반복했습니다.
공단은 '해당 개체가 야생성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돼 사람과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공원공단)
14번이나 부수고 빼먹었다…"멀리 보냈는데" 돌아오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