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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진심으로 죄송…상상하지 못한 결말"

이재성 "진심으로 죄송…상상하지 못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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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꿨던 축구대표팀 베테랑 이재성 선수가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지금은 이런 결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털어놓았습니다.

34살의 이재성 선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번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는데요.

[이재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난해) : 마지막 월드컵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국민들에게 정말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게 저의 큰 목표고, 국가대표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그래서 상실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어제(1일) 조용히 귀국한 이재성 선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남아공전 선발에서 제외된 배경으로 꼽히는 선수단 내 갈등설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고, "더 좋은 모습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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