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가 오늘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잠실 개표소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장에 시위대가 몰리고 충돌이 벌어지며,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서울 송파구 잠실 개표소 현장검증이 예고된 오늘, 현장에 일찍이 시위대가 몰리며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주장에 따라 대치하며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지면서 시위 참가자가 쓰러졌다는 신고로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이영돈 PD 등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인사들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경찰 협조를 받아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경기장 안에는 송파구 전역의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지 247만 장 등이 반출되지 못한 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조특위는 앞서 오전 10시부터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투표용지 관리 실태와 사태 발생 당시 대응 과정, 투·개표 절차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선관위를 질타했습니다.
[윤건영/민주당 의원 :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서 인구가 늘었는데 제대로 계산 해내지 못한 건 선관위의 무능 아닙니까?]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 중구나 서대문구나 강서구 같은 경우에는 인쇄 비율을 상향을 했어요. 근데 유독 송파구만 50%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국조특위는 오는 14일 1차 청문회와 22일 2차 청문회를 진행한 뒤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장현기)
현장조사 나섰지만 "진입 어려워"…시위대 간 충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