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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5호' 골로 16강 진출…"브라질 나와라"

홀란 '5호' 골로 16강 진출…"브라질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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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득점 기계'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도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 5호골로 메시와 음바페를 한 골 차이로 뒤쫓았습니다. 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리를 거둔 노르웨이는, 16강에서 브라질과 격돌합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홀란이 전반전에 잠잠한 사이, 노르웨이 윙어 안토니오 누사가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현란한 발놀림으로 수비수를 혼돈시킨 뒤 강력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파포스트에 꽂혔습니다.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대로 연장전으로 가는가 싶던 순간, 해결사는 역시 홀란이었습니다.

홀란은 후반 41분 파트리크 베르그의 절묘한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은 홀란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와 음바페를 한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스탈레 솔바켄/노르웨이 대표팀 감독 : 노르웨이 같은 작은 나라에서 월드컵 3경기 5골을 넣는 건 홀란 본인도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그가 세계 최고의 골잡이라고 생각해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경기 막판 디알로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오르얀 닐란드 골키퍼가 멋지게 막아내며 2대 1 승리를 거둔 노르웨이는 월드컵 토너먼트 사상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에도 노르웨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 모여 앉아 팬들과 북소리에 맞춰 이른바 노젓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오는 일요일 삼바군단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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