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대전시청사에서 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늘(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운 재정 요건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 회복과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 전략 등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6대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화폐 '온통대전 2.0'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 확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대전 소재 기업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시장에게 직접 취임 선서문과 취임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 시장은 취임식 이후 사무 인계와 인수서 서명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민선 5기 조상호 세종시장도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 시장은 오늘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종시가 처한 재정 위기 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관례적 집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덜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임기 1호 결재로 충·효·예 정신을 되살리는 '충청 정신 실천'과 도지사실 개방에 서명했습니다.
충남도는 충청 정신 실천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과 어르신·국가유공자 최고 예우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열린 소통 행정을 위해 도지사 집무실을 도민 누구에게나 상시 개방하고 도지사실에 CCTV를 설치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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