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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역 균형 획기적 성과"…이재명 "인프라 육성해 놓으신 덕분"

문재인 "지역 균형 획기적 성과"…이재명 "인프라 육성해 놓으신 덕분"
▲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대화하며 오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상춘재 오찬에서 최근 발표된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대규모 지역 투자 사업에 대한 덕담이 오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은 역대 민주정부가 아주 중요한 국정 목표로 세우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막지 못했다"고 돌아봤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이재명 정부의 지방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근래 거두고 있는 아주 획기적인 성과에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이번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서운하다고 하는 지역까지 잘 아우르고, 지역 인재들이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일이 필요 없는 그런 나라를 기필코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어제(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를 언급하며, "행사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때) 서남해안 지역에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에 투자한 것이 지금 기반이 돼서 RE100 산단, 대형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참…"이라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인프라가 없었으면 새롭게 시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께서)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놓으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의심해서 수사하고 적대화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문 전 대통령은 "계속 이어가기만 했으면 지금 신재생에너지가 훨씬 더 높은 비율이 됐을 텐데 아쉽다"고 호응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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