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글입니다.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문을 보내 기존의 성과급 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게 하고, 내년부터 정부 주도 초과이익 공유 정책에 맞춰 보상·배분 방식을 설계 운영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초과이익을 하청업체나 일반 국민에게 배분하고, 성과급 상한 해제 등 현재 진행중인 성과급 협정을 전면 재검토해 백지화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제'를 위한 기존 성과급 협약 백지화 공문을 보냈다는 의혹이 확산하자 고용노동부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부는 실제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반도체 초과 이익 공유제' 및 '성과급 협약 백지화' 관련 글은 전혀 근거 없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향후 이같은 잘못된 글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또 다른 허위 소문도 퍼졌습니다.
삼성전자가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밝힌 직후 내부에서 '광주 전근 직원에게 수억대 지원을 해준다'는 확인되지 않은 글이 퍼진 겁니다.
해당 글에는 삼성전자 직원이 광주 지역으로 갈 경우 이주 정착금 1억 원과 4억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광주 첨단지구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우선 배정한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었는데,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안준혁,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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