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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8,400대 혼조세…코스닥은 2%대 상승

코스피, 장 초반 8,400대 혼조세…코스닥은 2%대 상승
▲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1일 외국인의 매도세가 9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8,400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날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지수는 2% 넘게 상승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9.20포인트(0.46%) 내린 8,437.28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해 한때 8,600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549.8원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318억 원, 5천51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7천31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18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9%, 1.52%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2.63%), 마이크론테크놀로지(0.79%)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92%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이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날 개장 직후 공개된 한국의 6월 반도체 수출액이 사상 처음 400억 달러를 돌파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앞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의 6월 품목별 수출 실적이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 탄력에 차별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6월 말 유예조치가 종료된 리밸런싱을 이날부터 재개, 국내 주식 비중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시장 경계감을 키우는 분위기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58%) 등 반도체주가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아울러 SK스퀘어(-4.83%),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생명(-1.00%) 등도 약세입니다.

반면 삼성전기(2.52%), 현대차(1.21%), HD현대중공업(3.38%) 등은 상승 중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0.55%), 유통(-0.48%), 보험(-0.20%) 등이 내리고 있으며 건설(3.00%), 증권(2.36%), 기계장비(1.59%) 등은 상승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1포인트(2.52%) 오른 939.29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1포인트(0.86%) 오른 924.09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때 940.42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이 나올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 원, 983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84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83%), 레인보우로보틱스(2.89%), 주성엔지니어링(5.22%), 원익IPS(5.47%), 리노공업(3.45%)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29.85%)도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28%)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하락하고 있으며 에코프로(-7.69%)도 급락 중입니다.

이밖에 코오롱티슈진(-0.21%), HLB(-1.54%), 파두(-0.57%) 등도 약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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