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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여아…경찰관·시민이 차량 들어 구조

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여아…경찰관·시민이 차량 들어 구조
▲ 경기광주경찰서

교통사고로 차량 바퀴에 다리가 깔린 8세 여아가 경찰관과 주변 시민들의 신속한 공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분 경기 광주시 양벌동의 한 다세대 주택 필로티 주차장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 바퀴에 B(8) 양의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해당 건물 주차장으로 진입하며 좌회전하던 중 인근에 앉아있던 B 양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은 멈춰 섰으나 B 양의 다리 일부가 조수석 방향 앞바퀴와 바닥 사이로 말려 들어간 채 깔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이 같은 상황을 확인하고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에게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시민 10여 명은 경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차량을 들어 올렸고 B양은 수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닥터 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B양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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