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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업계로 몰리는 돈…유니콘 기업 2곳 나와

중국 로봇업계로 몰리는 돈…유니콘 기업 2곳 나와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ISCE) 인공지능 전시 구역에서 한 관람객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려진 대형 게시판 앞에서 일행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AI)·로봇 산업에 자금이 몰리면서, 최근 로봇 스타트업 2곳이 새롭게 '유니콘'(평가가치 10억 달러 이상 신생기업)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²로보틱스는 최근 투자금 조달을 통해 50억 위안(약 1조 1천억 원) 가까이 확보했고, 엑스스퀘어는 조달 규모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일련의 투자금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의 평가 가치는 각각 200억 위안(약 4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업체 '정보기술(IT) 쥐쯔' 집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체화(embodied) 지능 및 로봇 부문에서는 226개 기업이 288차례 투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공개된 조달 규모가 460억 위안(약 10조 4천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블룸버그는 올해 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분야로 로봇용 AI 모델 개발을 꼽으면서, 이 분야에서 140여 개 기업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의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기업들은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첨단 기술 자립·자강'을 내세우면서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표적 휴머노이드 업체인 유니트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입니다.

유니트리는 지난 1일 당국의 IPO 심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IPO로 약 42억 200만 위안(약 9천584억 원)을 조달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건설 등에 쓴다는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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