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서 '반도체 투자' 보고회…"호남 투자, 경제원리 따른 것"

<앵커>

어제(29일) 반도체,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반도체 공장이 지어질 광주를 찾아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남 대규모 투자는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며 호남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3대 메가프로젝트 대국민보고회에 이어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가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습니다.

SK가 약 470조 원, 삼성이 425조 원, 앰코가 1조 원 등 총 896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단지와 AI 데이터센터, 패키징 공장을 만드는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고 정부도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고 용수와 전력 공급을 약속하는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의 호남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전력, 용수, 토지 가격 등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투자 발표가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부에서 재정 지원이든지 인프라 구축이든지 거주, 교육, 여건이든지 문화, 보건 여건이든지 최대로 잘 만들어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8월 '반도체 특별법' 시행과 함께 출범하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반도체 투자를 직접 챙기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관련 투자를 둘러싼 '지역 차별' 주장에 대해선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 사안 자체만 보면 호남 지역의 투자가 조금 많은 게 사실이긴 하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더라.]

이 대통령은 모레 충남 아산에서, 그 다음날인 7월 3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각각 충청권·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 행사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이승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