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년 1:1 채무 상담 확대…상담소 10배 늘리고 비수도권 강화

청년 1:1 채무 상담 확대…상담소 10배 늘리고 비수도권 강화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미래적금 출시 첫날인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사거리 인근에서 재무 상담을 받는 청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금융 당국이 청년 재무상담 제공을 연 10만 건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프라를 연말까지 10배 가까이 늘리고 비수도권 상담 비중을 현실에 맞게 확대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0일)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의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준비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연 10만 건 이상으로 상담 제공을 확대하고 시기적·지역적 제한을 해소하는 한편, 취약 청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상담 지점을 기존 21개소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올 7월 133개소, 연내 200개소 이상으로 순차 확대하고 '찾아가는 재무상담사' 119명을 위촉·운영합니다.

아울러 청년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가가 찾아가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재무 상담'을 전국적으로 운영합니다.

기존에 비상시적 형태로 운영됐던 사업을 청년이 원할 때 언제든지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상시 운영합니다.

'찾아가는 재무 상담'과 금융기관 상담 지점은 비수도권 청년 인구 비중(44.7%)을 감안해 운영합니다.

비수도권 지점 비중을 기존 약 30%에서 47%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저신용 또는 과도한 부채 등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신용·부채 문제 해결 등에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연계합니다.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은 재무 진단 → 재무 상담 신청 → 재무 상담 → 사후 상담 절차에 따라 운영됩니다.

전 과정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이루어집니다.

인센티브 체계도 마련합니다.

우수한 상담사에게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적합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관련 실적을 은행권 포용금융 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청년 재무상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 기관 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 간 협업체계를 강화합니다.

올해 금융감독원은 금융취약청년(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서울 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을 지원해 사업 사각지대를 최소화합니다.

정책금융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지원 시너지 효과를 제고합니다.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을 받은 청년에게는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제공하고, '청년미래이음 대출' 이용의 필수 요건으로 재무 상담을 받도록 지정합니다.

다음 달 16일부터 청년 대상 재무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만 19세에서 만 34세에 해당하는 청년은 다음 달 6일부터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 홈페이지에서 재무상담 신청이 가능합니다.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은 청년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1:1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금융교육들과는 차별점이 있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관계 기관이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금융으로부터 두려움과 불안 대신에 희망과 삶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