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월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의 이번 달 제조업 경기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30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2월 49.0으로 연저점을 찍은 뒤 3월(50.4)과 4월(50.3) 확장 국면에 머물렀지만 5월 50.0으로 내려앉은 바 있습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위축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의 훠리후이 수석통계사는 첨단기술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6 높은 53.5를 기록,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제조업 PMI가 상승한 것은 AI 붐에 따른 첨단기술 제조업 호조 덕분이라면서도, 내수가 부진하고 다른 제품군의 수출은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쉬톈천은 7월 하순 미국이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새로운 관세 부과를 앞둔 만큼 업체들이 밀어내기식 수출을 늘린 측면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6월 비제조업 PMI는 한 달 전(50.1)보다 소폭 높은 50.2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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