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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30일) 가석방 출소…발목 수술 받는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30일) 가석방 출소…발목 수술 받는다
음주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가수 김호중이 30일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김호중은 이날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를 나선다. 당초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보다 약 5개월 이른 출소다. 최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가석방이 확정됐다.

출소 후 가장 먼저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평소 양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복역 기간 동안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됐다"며 "출소 직후 발목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석방 기간에는 보호관찰 대상이 되며, 거주지 이전이나 해외 출국 등 신변 변동 시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출소 장면이 공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차량을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사고 직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한 사실과 사고 후 추가 음주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한 정황 등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해 8월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 왔다.

출소를 앞둔 김호중의 팬들은 복귀를 기다리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김호중이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누적 스트리밍 50억 회를 돌파하며 '골드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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