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최고봉 벤 네비스 정상의 케이트 왕세자빈
항암 치료를 마치고 공식 활동을 재개한 케이트 미들턴(44) 영국 왕세자빈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최고봉을 만 하루에 오르는 '챌린지'를 완료했다고 켄싱턴궁이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세자빈은 본인이 치료받았던 암 병원의 재단이자 공식 후원을 맡고 있는 로열 마스던 재단을 돕기 위해 이번 '3개봉 챌린지'에 나섰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의 맏며느리인 왕세자빈은 2024년 1월 복부 수술 후 암 진단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 화학 치료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1월에는 암의 징후 및 증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진 '완화'(remission)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스코틀랜드 벤 네비스(1천345m)와 잉글랜드 스코펠 파이크(978m), 웨일스 스노든(1천85m) 산행을 24시간 안에 마치는 것입니다.
총 도보 거리는 37㎞, 총 누적 상승 고도는 3천64m이며 세 봉우리 간 거리 743㎞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왕세자빈은 "암은 신체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바꾸고 삶의 모든 측면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며 "나는 개인적으로 이를 알고 치료와 그 이후의 여정에 의학 이상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고 말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이어 "이번 도전을 통해 중증 질환에 따르는 큰 영향과 전인적 의료(신체와 정서적, 사회적 측면을 함께 돌보는 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와 왕세자빈 부부는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호감도 75∼80%로 1, 2위를 차지할 만큼 영국 왕실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진=켄싱턴궁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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