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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데이터센터 '1천조'·반도체 공급 확장 '1천100조' 투자"

최태원 "AI 데이터센터 '1천조'·반도체 공급 확장 '1천100조' 투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29일) 그룹의 국내 인공지능과 반도체 투자 계획에 관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천조 원,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약 1천100조 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향후 10년간 SK는 매년 평균 100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계속 집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은 AI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큰 규모로 만들어 상품이 아닌 지능을 수출하고 국내 지능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우선 5GW 규모의 센터를 0.5에서 1GW 단위로 나눠 전국 각지에 구축하고, 이후 전력과 부지, 용수 사정 등을 고려해 10GW 규모의 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해 SK하이닉스의 생산 라인 투자 시점도 대폭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2045년에 완공 예정인 용인 클러스터 계획을 12년 앞당기기로 했다며 D램 증산을 위해 용인에 약 600조 원, 낸드 증산을 위해 청주에 100조 원 정도의 투자를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메모리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새로운 생산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대규모 부지와 전력, 용수, 인력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에 400조 원을 투자해 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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