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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었는데…내가 용의자일 수도"…걸려온 신고 전화

"사람 죽었는데…내가 용의자일 수도"…걸려온 신고 전화
▲ 서울 혜화경찰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29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에서 술에 취한 채로 지인 40대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A 씨는 119에 "사람이 죽어있다"며 신고를 한 뒤 이후 "내가 용의자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22일 구속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의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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