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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대사 "호르무즈 불법 통제 시 이란 인프라 계속 무력화"

미국 유엔대사 "호르무즈 불법 통제 시 이란 인프라 계속 무력화"
▲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어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을 지속하는 이란을 향해 미군이 지속적으로 군사 작전을 펼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이 한순간이라도 국제 해운이나 우리 기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대응 없이 지켜보기만 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안타깝게도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필요할 경우 국제수로를 불법 통제하려는 그들의 인프라를 계속해서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왈츠 대사의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잇따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상선 공격과 중동 내 미군 기지 공격에 맞선 대규모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그것이 현실화할 경우 "이란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한 것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왈츠 대사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미국과 이란 간의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외교적 해결의 기회를 줄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의 인내는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석유 생산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원유 수출 경로를 개발 중이며, 미국도 중동 기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레버리지(협상 지렛대)는 줄고 있고 우리 레버리지는 커지고 있다.

이란은 외교적 해결책을 취하고 핵무기 집착에서 물러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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