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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찾아내 금융 치료"…부산서 도주한 외국인 추적

지난주 부산에서 전동차에 낙서를 하는 이른바 '그라피티 테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범인의 신원이 확인됐다고요?

네, 경찰 조사 결과 호주와 벨기에 국적의 외국인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3일 이들은 부산도시철도 차량 기지에 무단 침입해서 전동차 한 대, 두 칸에 걸쳐서 대형 그래피티를 그린 뒤 달아났었는데요.

범행 직후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옷도 여러 차례 갈아입었지만 이동 경로는 CCTV에 모두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범행 다음 날 부르나이로 출국했었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공공시설 낙서를 온라인에 공개해서 유명세를 얻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동차를 원상 복구하는 데 365만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인데요.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에도 비슷한 사건의 피의자를 해외에서 송환해 손해배상을 받아낸 만큼 이번에도 위자료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경찰 역시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서 끝까지 국내로 송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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