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한일 국방장관 회담 참석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오늘(27일) 한국에 입국해 이틀간 방한하는 고이즈미 방위상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한국 도착 후 자신의 SNS에 "오늘과 내일, 한일 간 방위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하겠다"고 썼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오늘 오후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에 참가하는 길에 일본 항공자위대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서 급유 지원을 받았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한국 공군 항공기에 급유 지원을 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당시 지원을 계기로 한일 당국이 급유 지원 정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이번 한일 장관의 블랙이글스 부대 동반 방문은 눈길을 끕니다.
이어 한일 국방장관은 내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합니다.
두 장관의 회담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진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일본 방위상이 양자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난해 9월 나카타니 겐 당시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찾아 안 장관과 회담한 적이 있지만, '2025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방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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