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의 크림대교 옆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따른 연기가 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40일 작전'을 선포한 직후 러시아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내고 지난 밤사이 모스크바, 벨고로드, 쿠르스크, 크림반도, 흑해 및 아조우해 등지에서 우크라이나군 드론 총 660기를 요격·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 점령지인 크림반도의 항구 도시 케르치에 있는 러시아 해군 함정과 방공 레이더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AP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림반도를 겨눈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강도 높았던 공습은 지난 5월 17일 드론 556기가 동원됐을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습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40일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지 몇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0일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공세 수위를 더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됐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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