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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오늘 개장…국내 최초 '1천만 해수욕장' 도전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다로 뛰어듭니다.

하얀 물거품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고, 백사장에 앉아 여름 햇살 아래 여유를 만끽합니다.

평일인데도 해변은 본격적인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활기를 띱니다.

우리나라 대표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오늘(26일) 정식 개장했습니다.

샤워장부터 피서용품 대여소 등 편의시설도 운영을 시작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기말고사를 마친 대학생은 물론,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몰려 이른 여름 바다를 즐깁니다.

[박슬비·안예주·오다희/서울시 강동구 : 대학생 되고 나서 고등학교 동창들끼리 처음 여행 왔는데 개장하고 오니까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가 뜨거워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최고! 최고!]

[이사벨 카바·아마우리 카바/미국 뉴욕시 : 해운대해수욕장은 정말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에요. 파도와 바닷물이 정말 매력적이라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안전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인명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이 곳곳에 배치됐고, 해파리 쏘임 사고를 막기 위한 차단망과 응급치료소도 운영됩니다.

여름의 시작이 점차 빨라지는 가운데,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운대해수욕장도 올해 9월 15일까지 운영됩니다.

9월까지 운영되는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 999만 4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관광객 5천여 명을 더 유치해 국내 최초 '1천만 해수욕장' 기록에 도전합니다.

국내 해수욕장 방문객 3위인 부산 광안리해수욕장도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이 밖에도 충남 대천, 강릉 경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7월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취재 : 김수윤, 영상취재 : 정경문, 디자인 : 장성범,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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