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26일) 2026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오타니가 334만 1257표를 획득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를 통틀어 전체 득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투표 결과로 오타니는 2차 투표(결선) 결과와 관계없이 NL 지명타자 부문 선발 출전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습니다.
MLB는 각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자에게 결선 투표 면제와 함께 올스타전 선발 출전권을 줍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2021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투타 겸업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 1위 역시 5년 연속으로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타니는 2023년에는 AL에서, 2025년에는 NL에서 각각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13경기에 등판해 79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8을 달립니다.
타석에서는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81안타), 17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3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AL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 어니 클레멘트가 323만 2932표를 얻어 리그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가을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클레멘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각 리그 최다 득표자가 선발 출전을 1차로 확정하고, 나머지 포지션은 상위 2명(외야수는 6명)이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을 가립니다.
2026 MLB 올스타전은 다음 달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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