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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치라니…" 남아공전 충격패, '아빠' 손웅정의 굳은 얼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의 굳은 표정이 관중석에서 포착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어제(2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남아공에 0대 1로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조 3위로 밀려나 자력으로 32강에 가는 데 실패했고, 홍명보호 전술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남아공전을 직관한 유튜버 곽튜브도 경기 직후 자신의 채널에 '끔찍했던 남아공전의 생생한 현장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아쉬워했는데, 영상 속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곽튜브의 어깨너머로 뜻밖의 인물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었습니다.

손 감독은 팔짱을 낀 채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다가 때때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 채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패배로 끝나고 곽튜브가 "꿈인 거 같다"며 당혹스러워하는 순간에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손 감독의 모습이 다시 한 번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돼 전반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던 만큼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현장 모습은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포착된 손 감독의 표정이 화제가 되자 이후 곽튜브 측은 해당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취재 : 강선애,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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