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계 인사들과의 백악관 만찬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향후 동결 해제될 자금으로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게 하겠다며 '농심 달래기'에 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시시간 25일 농업계 인사들을 백악관 로즈가든으로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며 "이란은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그들의 돈을 일부 가져다가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과 대두, 옥수수를 많이 살 것이고 절차가 꽤 빨리 시작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매 규모가) 꽤 클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동결자금을 해제할 때 해제된 자금으로 미국 농산물을 사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농업계 인사들 앞에서 재확인한 것입니다.
유가를 포함한 물가 상승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달래려는 의도가 내포된 발언인데, 이란은 용처를 알아서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순수한 우위에서 (이란과)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개방됐고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는 데 100% 동의했으며 유가도, 물가고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겐 핵심 지지층인 농가 관리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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