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미국 내 대학교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34억 달러(약 5조 2천53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이란 해커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이란과 터키 이중 국적자인 39세 남성 1명을 해안 도시 코토르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이버 범죄, 조직 범죄, 사기, 해킹, 신분 도용 혐의로 미국의 수배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2013년부터 이란의 한 법인 협력자로서 150개 대학교를 포함한 미국 내 주요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며 "그로 인한 피해는 34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용의자가 유출한 데이터들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대학 등 이란 내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의자는 조만간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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