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러시아 외무부가 우리 외교당국에 '한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25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과 이석배 주러시아대사의 면담 후 발표한 성명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북한 접경지 인근에서 계속되는 한국과 미국의 대결적 군사 활동이 한반도와 역내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측에 '평양에 대한 압박과 제재 정책을 포기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취지의 촉구를 전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점에 유감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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