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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산업 투자, 지방으로"…다음 주 대국민 보고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방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남을 비롯한 지방에 제2반도체 단지를 짓는 계획을 거듭 확인한 건데, 다음 주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대국민 보고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사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기 위해선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입니다.]

어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호남 등 지방의 제2반도체 단지 조성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데 이어, 오늘은 이 대통령이,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일극 체제 극복과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의 산업경제 기반 구축'을 다시 강조한 셈인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재정과 산업, 경제, 인프라 구축 등 전반에 걸쳐서 지금까지 소외된 지방에 더 많은 기회를 주게 하는 법 개정도 서두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 청사진을 곧 국민에게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지역 균형발전 민관 합동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결정하고, 다음날인 30일, 호남과 충청 등 서남권 신산업 투자 관련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9일 최태원 SK 회장을 만난 이 대통령은 오늘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는데, 다음 주 공개될 반도체 단지 조성을 비롯한 지방 투자 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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