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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만나길 기대했는데"…아쉬움에 '탄식'

<앵커>

해외 교민들의 응원 열기도 국내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 특히 조 2위로 진출할 경우 우리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던 LA 지역 교민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미국뿐 아니라 중국의 교민들도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한상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LA 한인 타운에 마련된 응원장에 교민과 외국인 응원단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초대형 태극기와 북까지 동원해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LA에서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일정이어서 LA 교민들의 기대는 더욱 컸습니다.

[하재웅/한국 응원단 : 8강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하지만 실점에 이어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끝내 대표팀의 패배가 확정되자, 실망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전채원/LA 교민 : LA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못 보게 돼서 너무 아쉬워요.]

[박재민·조건우·앤젤라 이/LA 교민 : 너무 아쉬웠지만 정말 잘했고, 앞으로도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파이팅!]

평일 오전, 일과 학업을 잠시 멈추고 모인 베이징 교민과 학생들도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추격의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역전해, 역전해!]

하지만 답답한 경기에 어린 학생들마저 이내 심각해지고, 응원 대신 침묵이 흘렀습니다.

[인율리/베이징 거주 학생 : 많이 속상했어요. 응원은 했지만 져서 많이 아쉬웠어요.]

먼 타국 땅에서 시간을 쪼개 열띤 응원을 보냈던 교민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하주은(SBS 인터내셔널),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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