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 24일 베네수엘라 강진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의 주택과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간 24일 오후 베네수엘라 중북부 몬탈반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3㎞입니다.
이번 강진으로 수도 카라카스 시내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주민들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겼고, 건물 입구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카라카스 거리 영상에선 일부 건물들의 외벽이 심하게 손상됐습니다.
또, 지진 직후 정전이 되고 인터넷이 단절된 상황도 알려졌습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부 장관은 이번 지진의 진동이 여러 주에서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카라카스의 알타미라 지역에서 주택과 건물이 붕괴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접국인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미국령 및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는 쓰나미 위협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아루바, 퀴라소, 보네르 등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 섬 지역에도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덮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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